여행후기
- 매년 또 가고싶은 미고펜션
박소희2022-09-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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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^^
신랑이랑 며칠 전 두번째 방문했던 여행자입니다 ^^
작년과 동일한 매그 객실에서 투숙했는데 객실 청소상태나 시설물 관리를 잘 하셔서 그런지 1년전과 하나도 변한것이 없더군요
해변까지는 조금 걸어야 하지만 그래 봤자 5분정도이고 오히려 섬 중간 쯤에 있어서 밤에 아주 조용하게 쉴 수 있답니다.
비가 와서 이번에는 바람막이가 쳐진 바베큐 시설을 이용하였으나 예쁜 조명과 운치 있는 빗소리와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.
펜션 사모님께서 저희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소금을 나누어 주시고 또 숯도 넉넉히 추가 해 주셔서 편리했습니다.
객실 비품(수건) 모자란 것도 바로 추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고,
특히 내부에서 음식은 조리하지 않았으나 야채를 씻을 때 싱크대 상태를 보니 왠만한 신축 펜션만큼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.
다만 작년에 봤던 치즈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 건너 하얀 고양이만 덩그러니 남아있어 어찌나 마음이 안 좋던지..
내년에 또 방문하게 될 때 건강하게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.
펜션 사장님 사모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찾아 뵙겠습니다.
